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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세종극예술연구회

세종극예술연구회

세종대학교 연극동아리, 약칭 세종극회

세종대학교 만큼 역사가 오래된 동아리이다. 세종대는 1987년 10월에 종합대학으로 승격해 '세종대학'에서 '세종대학교'로 교명이 바뀌었는데, 세종극회는 1987년 11월에 창립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는 학교에서 여러모로 편의를 많이 봐주었다…고 하는데 인원이 너무 없어지고 공연도 자주 안하는 지금은 그런거 없다.

일단은 기수제로 악명이 높다. 나이가 몇살이건 기수제 원칙에 의하여 상하가 정해지게 된다. 졸업하면 다시 나이제로 돌아간다는 얘기가 있다.무슨 개족보를 양성하나? 35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종대에 영화예술학과가 생기기 이전에는 나름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로는 꾸준한 쇠퇴기. 사실 이것은 단순히 세종대 연극동아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에 연기 관련 학과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시절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으며 20년전에는 동국대, 중앙대, 서울예대만이 연기과가 있었고 연기예술은 대부분 각 대학의 연극동아리에서 도맡아서 육성하던 시절이였다.

동아리실을 가보면 연극대회에 입상하여 받은 여러가지 상패가 있는데 모두 90년도 이전 것들. 요즘 연극대회에 입상하는 연극팀은 동아리가 아니라 연기예술 관련 학과가 많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서 어느정도 쇠퇴기를 겪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일단 연기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영화예술학과에서 그 인재풀을 흡수해갔고
  2. 선후배관계가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빡세기 때문에 형이나 오빠라는 단어조차 사용을 금지하는데 예체능과가 아닌 일반 학생들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고
  3. 연극 한편 참여하면 단체활동이라는 명목하에 매일 밤 10시~11시까지 연습을 시키며 학점을 파탄나게 하고
  4. 나이 많은 후배가 존대를 쓰며 선배님 선배님 하는 모습에 정작 본인은 괜찮다고 해도 옆에 있는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이이는데다가
  5. 연기에 대해 제대로 배우려면 영화예술학과 부전공, 복수전공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고 제대로 배울 수 있으며 학점도 채울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연기쪽 꿈을 키우는 일반 학생들은 영화예술학과 부전공, 복수전공을 한다. 영화예술학과는 내부에서 기수제로 돌아가도 타학과 학생한테는 적용시키지 않는다. 대신 연기를 못하고 성격이 소극적이면 같이 놀아주지 않을 뿐.

졸업한 선배들과도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하여 끈끈한 정을 유지하는데 졸업한 선배들의 터치때문에 동아리 특유의 자율성에 제한을 당하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동아리 회장의 경우엔 동아리내 인원관리 + 선배 모시기에도 신경쓰다 보니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도 보인다.

배출한 연예인으로는 '예림이 그 패 봐봐'로 유명한 권태원씨가 있다.

동아리/세종극예술연구회.txt · 최종 편집: 2016/12/20 17:05 저자 162.158.59.38